2012년, 전세계 젊은이들과 노동자계급은 무엇을 성취할 것인가
김광수 ㅣ 2012년1월27일
파산공포로 시작된 2012년
2012년 벽두부터 유럽은 이탈리아 은행들의 파산위기로 떨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금융자본은 수백년동안 연계되어 있었기 때문에 유럽의 문제는 결코 유럽의 문제가 아니다. 2011년부터 가계대출을 늘려와 소비상승을 이끌었던 미국의 금융기관들도 만약 유럽은행들의 파산이 기정사실화된다면 마냥 소비자대출을 늘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금씩 회복되던 미국의 소비시장확대는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다. 이것이 곧 더블딥으로 이어질 것은 분명하다.
2011년 신문 경제면에 가장 많이 등장한 말 중의 하나가 더블딥이다. 곤두박질 쳤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다 다시 추락하는 양상을 일컫는 이 말이 자주 언급될 만큼 세계경제는 그만큼 위태로웠다. 미국은 더블딥을 막기 위해서 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진작에 안간힘을 썼다. 그래서 2008년 소비자 도산의 참혹한 사태를 목도하고도 소비를 진작시켜야 한다는 요구를...

